BPM(Beat Per Minute) 는 1분에 몇 번의 비트가 나오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로 Tempo 라고도 부릅니다.

현대의 거의 모든 미디 시퀀서(DAW)는 만드는 음악의 박자에 맞추어서 Grid 를 제공해주고, 이 Grid 에 맞추어 Note 를 만들거나 멜로다인 튜닝을 하는 등의 작업을 수행합니다.

작곡에 있어서 이 BPM의 설정은 기본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지만, 커버에 있어서 많은 분들께서 BPM을 설정하지 않으시고 작업에 들어가십니다. 따라서 이 페이지에서는 BPM 설정의 중요성, 그리고 어떻게 하는지를 간단히 소개합니다.

BPM 설정의 중요성

1. 음합엔 커버를 할 곡의 노트를 만드는데 있어서 매우 편리합니다.
   • Grid 에 맞추어서 노트를 만들면 박자가 잘 맞습니다.
2. 만든 목소리로 멜로다인 박자 튜닝을 하는데 있어서 필수적입니다.
   • BPM 측정이 안된 곡으로 멜로다인 튜닝을 하면 정신력 소모가 엄청날 뿐더러 심혈을 기울인 최종 결과물의 박자가 잘 맞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.
3. 믹싱에서 BPM에 영향을 받는 공간계 이펙트가 이쁘게 들어갑니다.
   • 가장 대표적으로 Delay 가 있습니다.

BPM 측정

프로그램으로는 MixMeister BPM Analyzer 의 사용성이 가장 좋았고, 최신 DAW 내에 더 좋은 툴이 내장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.

여기에서는 MixMeister BPM Analyzer 로 측정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합니다.

MixMeister BPM Analyzer.zip

여기에 측정하려고 하는 곡을 넣으면

위와 같이 측정하게 됩니다.

하지만 122.16 이라는 BPM은 너무 애매하고, 아마 타악기가 없는 앞 부분을 잘못 인식할 수도 있습니다. 따라서 Cakewalk 나 자신이 활용하는 DAW 에서 불러와서 타악기가 많은 곳을 잘라서 Analyzer 에 넣어보면

아래와 같이 더 정확하게 분석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.